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청계천서 ‘2024 이동노동자 생수나눔캠페인’ 실시
신용승 기자 2024. 6. 12. 17:52
관내 플랫폼종사자 대상, 쿨키트·이륜차 사고 예방 보조용품도 함께 지급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수도권기상청, 서울시,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금융산업공익재단 등 공동사업단과 함께 청계천 장통교에서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택배, 퀵서비스, 배달앱 라이더 등 폭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이날 현장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다양한 쿨키트와 반사스티커, 헬멧 김서림방지제 등 이륜차 사고 예방 보조용품을 제공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동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자연드림이 기부한 생수와 우아한청년들이 후원하고, 공동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지원물품들은 오는 8월까지 서울지역 27개 노동센터 및 休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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