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SK바사 수두백신 안전성에 문제없다" 결론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6.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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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최근 접종 후 이상 사례가 신고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에 대해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4월 26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이후 수두 백신의 효과성·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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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최근 접종 후 이상 사례가 신고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에 대해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바리셀라주의 국가예방접종(NIP) 활용도 지속한다.

질병청은 지난 4월 26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이후 수두 백신의 효과성·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당시 예접위에서는 "(대상포진 발생이 증가했으나) 백신 접종을 중단할 사유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후 질병청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접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 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안전성 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을 검토했다. 2018년 이후 지난 5월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 접종은 총 188만8631건이다. 접종 이후 대상포진 발생은 29건(신고율 0.0015%)이 신고됐다. 다만 전체 대상포진 신고 사례는 모두 별다른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됐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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