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담양 34.1도…찜통더위 내일도 지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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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광주와 전남 구례·화순·담양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담양 34.1도, 광주 광산 33.8도, 순천 황전 33.6도, 화순 33.3도, 곡성 옥과 33.1도, 구례 32.8도로 32~34도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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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광주와 전남 구례·화순·담양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 곡성과 담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담양 34.1도, 광주 광산 33.8도, 순천 황전 33.6도, 화순 33.3도, 곡성 옥과 33.1도, 구례 32.8도로 32~34도의 분포를 보였다.
이밖에도 광주 32.9도, 영광 31.0도 해남 30.1도, 진도 29.0도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3일에도 아침 기온이 17~21도, 낮 기온은 28~34도를 보이며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공간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를 가동해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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