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입만 바라보는 비트코인…한때 6만6000달러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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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3% 넘게 빠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 캐피탈은 전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발표를 앞두고 위험 회피 모드에 진입했다"며 "트레이더들이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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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3% 넘게 빠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가상자산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3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9% 내린 6만74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5.17% 내린 수치다.
이날 새벽에는 6만6000달러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 발표될 6월 FOMC를 앞두고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 캐피탈은 전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발표를 앞두고 위험 회피 모드에 진입했다"며 "트레이더들이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다만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탄탄한 고용지표를 근거로 매파(통화긴축선호)적인 전망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FOMC 결과 발표에 앞서 이날 밤 CPI가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5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을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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