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도쿄 신국립극장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최고의 국립극장으로 평가받는 도쿄 신국립극장에 진출했다.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 도쿄 신국립극장에 진출하는 것은 '사랑의 불시착'이 처음이다.
12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이 7월 7~21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7~21일 도쿄 신국립극장
11·12월에는 110년 역사의
다카라즈카 가극으로도 공연
12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이 7월 7~21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이 후지TV와 공연 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아스틴카멜과 함께 지난 2월 일본에서 선보인 ‘사랑의 불시착’은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랑의 불시착’은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다카라즈카 가극 공연으로도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쿄 타테모노 브릴리아홀에서, 12월 22~28일 오사카 우메다 예술 극장 메인홀에서 공연된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여성 단원으로만 구성된 일본의 전통 뮤지컬 극단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가 다카라즈카 공연으로 수출되는 것은 지난 2009년 ‘태왕사신기’ 이후 두 번째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공연으로 확장함으로써 IP의 생명력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드라마 IP를 활용한 공연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8월에도 일본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이벡스의 그룹사 에이벡스 픽처스와 함께 드라마 ‘빈센조’를 뮤지컬화해 현지에서 선보인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타보고 경악” 車를 왜 이따위로…‘빨간 맛’ MINI, 개발자도 ‘또라이’ [최기성의 허브車] -
- 오세훈 “서울에 이승만 기념관 추진”…반대하는 곳, 의외로 불교계 - 매일경제
- “삼성전자만 안 샀어도 수익률 얼마야”…‘박스피’ 발목잡힌 이유 있었네 - 매일경제
- “셋이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면 10만원 훌쩍”…심상찮은 외식비, 줄줄이 오르네 - 매일경제
- BTS 첫 전역자 탄생…맏형 진, ARMY 떠나 ‘아미’ 품으로 - 매일경제
- 외국인 신입 월급 무려 270만원…“출근 일주일만에 아프다며 병원 들락날락” - 매일경제
- “中 본토에서도 난리났다”…울고 있는 중국 골키퍼에 손흥민이 한 행동 - 매일경제
- [단독] 기관도 개인처럼 90일내 갚아야…공매도 내년 3월이후 재개 - 매일경제
- 女 알몸 일부만 꽃잎으로 가려…‘누드 스시’ 확산에 이용객 후기도 ‘충격’ - 매일경제
- ‘中팬 도발 → 손가락 제스처’ 손흥민 “홈 팬들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MK상암]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