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서 프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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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현은 12일 전북 군산CC 전주·익산 코스(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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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승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현은 12일 전북 군산CC 전주·익산 코스(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뽑아내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승현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 공동 2위 유현준, 문동현, 이택기(13언더파 129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2부 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한 최승현은 2021년 정규 투어에도 데뷔했으나 시드를 잃었다. 이듬해에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정규 투어 일부 대회에 나섰지만,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드라이버 입스를 겪어 최근까지도 영향을 받았다는 그는 "이번 우승이 나처럼 입스를 겪는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올해 꼭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0위 안에 들어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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