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파운드리 포럼' 여는 삼성전자…세계 놀래킬 '깜짝 발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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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을 열고 최근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솔루션을 비롯해 파운드리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최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임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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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을 열고 최근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솔루션을 비롯해 파운드리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한다.
특히 경쟁사인 인텔은 최근 삼성전자를 앞질러 올해 안에 1.8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TSMC가 오는 2026년 하반기 1.6나노 공정을 시작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상황인 만큼,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도 공정 로드맵을 앞당기는 '맞불 전략'에 나설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 세이프(SAFE) 2024'를 개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파운드리 포럼을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 및 사업 전략,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AI 시대에 대응할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7명의 임원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솔루션, 공정기술, 제조 우수성, 디자인 플랫폼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최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임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이번 포럼에서 공정 로드맵을 바꿀지 주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파운드리 포럼에서 2025년에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보다 먼저 업계 최초로 구체적인 2나노 공정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1.4나노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식으로 '깜짝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경쟁사인 인텔은 올해 안에 1.8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대만 TSMC가 오는 하반기 1.6나노 공정을 시작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상태인 만큼 삼성전자도 이에 대응해 양산 로드맵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로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선언 5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파운드리 동맹'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연설에 나선다.
먼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를 위한 가속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며. 조나단 로스 그로크 CEO는 생성형 AI 컴퓨팅 혁신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이크 엘로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부사장 △빌 은 AMD 기업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라좁스키 셀레스트리얼AI CEO 등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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