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권위원 막말 논란에… "상황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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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새로 임명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2명의 막말 논란에 대해 "당 대표와 전직 국가인권위원으로서 상황이 어떤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에 제가 보도로 들은 바로는 인권위 내부에서 안건 심의·의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제가 국회 국방위 소속이지만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겠다"며 인권위 점검 의지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지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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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권 하에서 두 명의 상임위원이 임명됐는데 그 중 한명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를 자꾸 꺼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말한 것으로 들었다"며 "또 한 분은 이태원 참사 원인이 피해자의 몰주의에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에 제가 보도로 들은 바로는 인권위 내부에서 안건 심의·의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제가 국회 국방위 소속이지만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겠다"며 인권위 점검 의지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지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인권위의 국제적 인식이 근래에 흔들리는 건 다른 나라 인권 기구 대표들과 대화를 하며 약간 감지하고 있었다"며 "인권위 내부 사정까지 국제 사회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염려하는 말씀을 저도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제도적으로 어떤 정비가 필요할 것인지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한다"며 "인권위와 혁신당이 함께 협력해 활동할 영역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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