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금투세 폐지’·‘ISA 납입 한도 상향’ 법안 당론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2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 상향 등이 핵심인 법안들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와 ISA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내가 제출했지만, 아쉽게도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다"며 "22대 국회서는 반드시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2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 상향 등이 핵심인 법안들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과 박대출 의원은 오늘 국회 의안과에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들 법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ISA 납입한도 상향 및 배당·이자소득 비과세 한도 상향 등이 핵심이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신축 소형주택 매입 시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내용입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와 ISA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내가 제출했지만, 아쉽게도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다”며 “22대 국회서는 반드시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금투세 폐지 법안은 국민 동의 청원이 6만 명에 이르렀고 1,400만 개미투자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법안”이라며 “ISA 법안도 주식투자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을 위해 필요한 법안”이라고 했습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천만 원·기타 250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를 상대로 해당 소득의 20%(3억 원 초과분은 25%)를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월 증시 개장식에서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민주당은 “부자 감세”라고 반발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승재 기자 (sj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이 시각 현장
- “‘김 여사 가방’ 대통령 신고 의무 없다” 권익위, 이틀 지나 부연 설명
- “굉음 뒤 경사로 무너져”…50년 된 부산 상가 아파트 [이런뉴스]
- [단독] 새마을금고 불법 대출 연루 신탁사 전 직원…9억 원 횡령 혐의로 구속송치
- 덴마크 “너무 매워…버리세요” 핵불닭볶음면 리콜에 “그들은 원래…” [이런뉴스]
- BTS 진, ‘찐’ 전역!…RM은 색소폰 연주로 환영 [이런뉴스]
- 유치원생 하원 직전 옥상 구조물 ‘와르르’…“아찔했던 순간” [제보]
- “주거·생계 공유하면 가족”…해외도 변화 겪는 ‘가족관’
- 푸바오 오늘 중국서 일반에 공개…반환 두 달만 [이런뉴스]
- ‘채 해병’ 모친 “혐의 지휘관 합당한 책임…희생 원인·진실 밝혀져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