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 안 보낼 거야!' 뮌헨의 차출 거부...결국 최종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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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마티스 텔의 올림픽 출전 요청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뮌헨은 프랑스 연방에 텔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에리 앙리는 잠정적인 스쿼드에 그의 이름을 포함시켰고 뮌헨으로부터 그린 라이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텔을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프리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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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마티스 텔의 올림픽 출전 요청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뮌헨은 프랑스 연방에 텔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에리 앙리는 잠정적인 스쿼드에 그의 이름을 포함시켰고 뮌헨으로부터 그린 라이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텔을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프리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7월 26일(현지시간)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제33회 올림픽이 개최된다. '개최국' 프랑스는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길 바라고 있으며 축구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이에 수준급 선수들을 명단에 포함시키고자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올리비에 지루 등이 언급됐다.
텔은 나이 제한에도 걸리지 않는 만큼, 명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했다. 뮌헨에서 활약한 텔은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와 6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3-24시즌엔 해리 케인의 든든한 백업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서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뮌헨은 텔이 차기 구단의 스타가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으며 케인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텔의 합류는 프랑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앙리도 텔의 합류를 고대했다.
그러나 뮌헨은 텔의 합류 요청을 거절했다. 이윽고 프랑스는 올림피게 출전할 오피셜 명단을 발표했다. 텔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카스텔로 루케바, 킬리안 실딜리아, 마누 코네, 케프렌 튀랑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격수에는 라이언 체르키, 아르나우드 칼리무엔도, 알렉상다르 라카제트, 장-필립 마테타, 마이클 올리세가 포함됐다.
한편, 개최국 프랑스는 미국, 기니, 뉴질랜드와 A조에 편성됐다. 이중 상위 두 팀 만이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며 A조 1위는 B조 2위와 A조 2위는 B조 1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B조에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가 편성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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