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콜로세움 옆에 우뚝 선 韓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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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소 콜로세움 바로 옆에 한국인 조각가의 대형 조각 작품이 놓였다.
이탈리아에서 30년 넘게 예술 활동을 이어온 박은선 작가의 작품이다.
박 작가의 작품 5점은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의 '비너스 신전' 앞과 대전차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셉티조디움' '진실의 입 광장' 등 세 군데에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전시된다.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에는 2.5m 정도의 화강암 기둥이 설치됐고, 진실의 입 광장에는 14m가 넘는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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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작가 '무한 기둥' 전시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소 콜로세움 바로 옆에 한국인 조각가의 대형 조각 작품이 놓였다. 이탈리아에서 30년 넘게 예술 활동을 이어온 박은선 작가의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한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조각 전시회 '무한 기둥'이 11일(현지시간) 개막했다.
박 작가의 작품 5점은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의 '비너스 신전' 앞과 대전차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셉티조디움' '진실의 입 광장' 등 세 군데에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전시된다.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에는 2.5m 정도의 화강암 기둥이 설치됐고, 진실의 입 광장에는 14m가 넘는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의 무게는 30t에 달한다. 셉티조디움 터에는 6m 넘는 기둥 2점(사진)이 세워졌다.
박 작가는 대리석을 주재료로, 두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자주 선보인다. 올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 그가 작가로 선정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시 주제인 '무한 기둥'에는 양국의 상호 교류 관계가 앞으로 무한히 발전해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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