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돗물 잇단 단수·탁수, 재발 방지대책 마련하라"

서주영 기자 2024. 6.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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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청주시는 수돗물 단수·탁수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들은 내가 사는 곳, 일하는 곳에서도 단수·탁수 사고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며 "공무원뿐 아니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더 큰 사고를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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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원인 규명도 촉구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0일 오후 2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 중앙여자중학교 인근 율량천 제방 공사 현장에서 상수관로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2024.06.10.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청주시는 수돗물 단수·탁수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단수·탁수 사고는 청주시 상수도 행정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겪을 불편과 손해에 대한 청주시의 민감도가 시민과 같았어도 이렇게 자주 사고가 발생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내가 사는 곳, 일하는 곳에서도 단수·탁수 사고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며 "공무원뿐 아니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더 큰 사고를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오송2산업단지 일원에서 상수관로 내 토사물이 넘치면서 흙탕물 수돗물이 수천 가구에 흘러나왔다.

지난달 10일과 이달 2일 봉명동 아파트 공사장 일대, 10일 율량천 제방 공사장에서도 상수관로가 잇따라 파손돼 일대 주민에게 단수·탁수 피해를 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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