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직항노선 다시 열린다…15일부터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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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로 가는 직항 노선이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의 인천-아스타나 노선이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2015년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2회 운항했지만 코로나로 2020년에 중단됐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외에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여러 항공사가 추가로 카자흐스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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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로 가는 직항 노선이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의 인천-아스타나 노선이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2015년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2회 운항했지만 코로나로 2020년에 중단됐다.
직항노선 재개는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을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해 항공사가 기재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운수권도 총 16회 증대해 더 많은 항공사가 진입해 인적 교류도 늘어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5회에서 주7회로 증대하고, 그 외 노선은 주14회 신설된다.
화물 운수도 그간 운수권이 설정되지 않아 부정기로 운항했지만 주20회로 신설했다.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한-카자흐 간 운수권을 지난 5월 국적 항공사에 배분 후 항공사가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여객·화물 노선에 다양한 항공사의 운항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외에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여러 항공사가 추가로 카자흐스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카자흐스탄 간 운수권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인과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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