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카자흐스탄, 과학기술분야 우수 연구 인력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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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과학기술분야로 확장한다.
이 장관은 "양국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면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나 카자흐스탄이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양국의 협력 분야도 과학기술과 ICT 분야로 확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하고 우리의 과학기술과 디지털기업 진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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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KAIST 모델로 하는 기관 신설 위해 협력키로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과학기술분야로 확장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 규모가 최대인 국가로 정부는 이번 협력 관계 확장이 실질적 협력과 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은 이날 사야삿 누르백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과학기술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체결했다.
이번 양해 각서는 카자흐스탄 볼라샥(Bolashak)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우수 연구 인력에 대한 교류 협력과 양국 고등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볼라샥은 국제장학프로그램 및 과학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캄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지시로 매년 500여명의 과학자를 해외 선진 연구 기관에 인턴십 형식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전날 오후 나자르바예프대학교에 방문해 한국 유학·연구 경험이 있는 카자흐스탄 우수 과학기술 인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사야삿 누르백 장관도 함께 참석하며 양국 간 인력교류 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양국 청년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카자흐스탄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기관 간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카자흐스탄 JSC 국제교류 센터 부의장과 기관 간 인력교류 등 포괄적 협력에 대해 합의했다.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KAIST를 모델로 하는 기관(Kaz-AIST)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카자흐스탄 자슬란 마디예프 디지털개발·혁신 및 항공우주부 장관과도 면담한다. 양 장관은 협력중인 IT 협력 프로젝트 이외로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 양해 각서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과 2023년부터 내년까지 각각 100만 달러를 투자해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공동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이 장관은 "양국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면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나 카자흐스탄이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양국의 협력 분야도 과학기술과 ICT 분야로 확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하고 우리의 과학기술과 디지털기업 진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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