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한울 3·4호기 시공업체와 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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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올 9월 착공하는 신한울 원자력발전 3·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공업체와 상생협약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들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만큼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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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양성·지역업체 참여 확대
경북 울진군이 올 9월 착공하는 신한울 원자력발전 3·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공업체와 상생협약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군수실에서 손병복 울진군수와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 최진영 두산에너빌리티㈜ 건설사업관리 총괄,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newenergy) 사업부장, 이철무 ㈜포스코이엔씨 플랜트사업 본부장이 울진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올 9월 착공해 140만㎾(킬로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대형 사업이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자재, 장비 및 인력 등의 사용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정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들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만큼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협약 이후에도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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