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 불안→바르셀로나-맨시티가 원한다…한 시즌 만에 김민재와 결별 유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킴미히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은 11일(현지시간) '킴미히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플릭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는 킴미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킴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감독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신임 감독의 미드필더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 영입과 함께 라이머와 파블로비치를 중원에 배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킴미히를 매각 불가능한 선수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킴미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뛸 수도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선 마즈라위, 스타니시치, 보이 등 수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가운데 이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풀럼의 포르투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설이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독일 매체 AZ는 9일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최종 단계에서 이적이 무산된 팔리냐의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지만 이번 주 팔리냐와의 계약이 유력하다'며 '팔리냐는 사실 지난해 이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도 했다. 하지만 풀럼이 팔리냐 후임을 찾을 수 없어 이적을 거부했고 결국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38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팔리냐와 계약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6000만파운드에서 70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팔리냐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협상에서 철수하면서 팔리냐의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더 낮은 금액으로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6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2024-25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는 선수는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마즈라위, 데 리흐트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어떤 선수와 함께 뛸 것인지, 어떤 선수와 함께 뛰지 않을 것인지를 정했다'고 전했다.
[킴미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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