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광주시의원 "광주시 1·2금고 분리 공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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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금고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1·2금고 통합 공모가 아닌 분리 공모를 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12일 '광주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심의에서 "전국 시도 금고 공모 방식별 예산액 대비 협력사업비 출연 비율을 확인한 결과 분리 공모 방식을 도입한 시도의 협력사업비 출연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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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금고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1·2금고 통합 공모가 아닌 분리 공모를 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12일 '광주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심의에서 "전국 시도 금고 공모 방식별 예산액 대비 협력사업비 출연 비율을 확인한 결과 분리 공모 방식을 도입한 시도의 협력사업비 출연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협력사업비 출연 비율을 높이기 위해 1금고와 2금고 공모를 별도로 하거나 금고별로 협력사업비 출연 규모를 제시하게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와 대전 등 10개 시도는 신청자 중 최고 득점자를 1금고로, 차점자를 2금고로 지정하는 통합 공모 방식을, 서울과 부산 등 7개 시군은 1·2금고를 각각 선발하는 분리 공모 방식을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구체적인 시금고 공모 방식에 대해서는 타 시도 사례 및 공모 방식에 따른 장단점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 광주시금고 신규 지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금고를 지정하면서 1금고인 광주은행 40억 원, 2금고인 국민은행 20억 원의 협력사업비 출연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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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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