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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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0일 대구 동구의 한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앞서 지난 3월29일 전남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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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0일 대구 동구의 한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앞서 지난 3월29일 전남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때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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