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온라인 관람 100만명 넘었다

박주영 기자 2024. 6.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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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개국 105만명 시청, 사상 최대
지난 8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빅콘서트' 현장./부산시

지난 8~9일 이틀간 열린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공연을 전 세계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올해 축제에는 179개국 11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오디·빌리 등 케이팝(K-POP)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이 출연한 지난 8일 ‘빅(Big) 콘서트’에는 글로벌 한류팬 107만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공연을 감상했다.

오프라인 현장인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형형색색 비옷을 입은 2만2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 공연을 실시간 중계한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선 179개국에서 105만명의 팬이 축제를 즐겼다.

시 측은 “그 전엔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했을 때 행사 당일 10만~50만명이 관람했으나 이번엔 105만명이 접속해 공연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며 “온라인 관람객 수로 사상 최대”라고 말했다.

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멜로망스·픽보이 등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 ‘파크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관객이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노을 속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겼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BOF가 아시아 최대의 한류, K-컬처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부산이 세계를 향한 ‘K-컬처’ 발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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