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98만’ 곽튜브 “요즘 하루도 못 쉬어…그만큼 돈 버니 좋다” (정희)[종합]

여행 유튜버 곽튜브. 연합뉴스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바쁜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곽튜브에 “안 본 새에 방송가를 휩쓸었다. 회사도 커지고 굿즈도 난리가 났다. 바쁜 걸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저번에 정오의 희망곡 나왔을 때도 그때가 고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까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요즘은 너무 바쁘다 보니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여기 나와보니 ‘내가 잘 되고 있구나’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십 몇일 째 하루도 못 쉬고 있다”는 곽튜브는 일본, 미국 등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바쁜 만큼 좋긴 하다. 그만큼 다 제 돈이니까”라며 웃었다.

또 200만 구독자를 앞둔 자신의 채널에 대해 “건방진 건 아니고, 구독자 수 확인은 잘 안 한다. 조회수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유튜브 시장이 쉽지 않다. 저같은 직장 다니다가 유튜브 하는 분들은 알려지기가 힘든 것 같다”고 했다.

곽튜브는 곧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곽튜브는 “사실 EBS가 시청률은 안 나온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EBS 채널에서 시청률 상위권에 있다더라. 시즌1 끝나고 EBS 사장님과 단독 면담을 하고, 잘 됐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세계의 기사식당을 돌아다니는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처음 가보고 싶은 건 국내였다. 그런데 해외가 더 재밌을 것 같다 해서 해본 거다”라며 “일본 기사님들은 맛있는 곳을 많이 알고 계신다. 다른 나라는 로컬이다보니 제 입맛에 안 맞는 식당도 간간히 있더라. 다 맛집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후 곽튜브는 “한 사람만 데이트를 해야한다면 강민경과 유이 중 누구를 고를거냐”라는 질문에 ‘유이’를 선택했다.

김신영은 “강민경 씨가 처음으로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주지 않았냐”며 유이를 택한 이유를 물었다. 곽튜브는 “민경 누나는 너무 친누나 같은 느낌이라 데이트는 부담스럽다”며 “또 대학교 다닐 때 유이 씨가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했어서 신기한 마음이다. 저녁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곽튜브가 출연하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분에 첫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