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냉매 리사이클 사업 추진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6. 1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성케미컬(대표 백진우∙이만우)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이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연 720t 규모 설비 구축
동성화인텍 냉매 리사이클 설비 모습.
동성케미컬(대표 백진우∙이만우)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이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울산 영남공장에 연간 720t의 냉매를 회수, 정제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고 최근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동성화인텍은 폐자동차, 폐가전, 폐공조기 등에서 냉매를 회수한 후 불순물을 제거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냉매 제품(R22, R134a, R410a)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냉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라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폐냉매 회수·정제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대체 냉매 제품 공급에 주력해 오던 기존 냉매 사업을 리사이클 분야로 확대, 지속가능한 냉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