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숏리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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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출자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를 2배수로 추렸다.
현장실사 및 구술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위탁운용사가 결정된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3일까지 각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이날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6월 내 ▷현장 실사 ▷2차 구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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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 및 구술심사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정
4곳에 총 1400억 배정
[헤럴드경제=김성미·노아름·심아란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출자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를 2배수로 추렸다. 현장실사 및 구술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위탁운용사가 결정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전날 1차 정량평가를 마치고 이날 오전부터 각 운용사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순차 통보했다. 대형 4곳과 중형 4곳이 각각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현장실사 및 구술 심사를 앞뒀다.
누적 운용자산(AUM) 2조원을 상회하는 대형 부문에서는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IMM인베스트먼트, 맥쿼리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공무원연금공단의 선택을 받았다. AUM 2조원을 하회하는 중형 부문에서는 JKL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공무원연금은 블라인드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뷰티콘테스트를 2020년 이후 4년 만에 재개했다. 1400억원 이내 금액을 대형(2곳·각 400억원 이내) 및 중형(2곳·각 300억원 이내) 운용사에 분산해 출자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식을 수립하기 위해 고심해왔다고 설명했다. 누적 운용자산을 기준으로 리그를 구분해 시장 관심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여러 운용사가 연합해 펀드를 결성하는 공동운용사(Co-GP)의 지원을 금지하는 등 여러 기준을 마련해 업계 눈길을 끌었다. 운용사는 기본적으로 ▷운용사 설립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존 PEF 설정액이 최소 1000억원을 넘어야 공무원연금 위탁운용사 지원이 가능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3일까지 각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으며, 이날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6월 내 ▷현장 실사 ▷2차 구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달 말께 공무원연금의 출자를 확약 받을 운용사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aret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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