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서 초등생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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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60대 A 씨를 전날 오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9일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B 군(11)을 유인하며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의 부모는 경찰에 "A 씨가 아이에게 어깨동무를 걸친 뒤 귀엽다"고 말하며 데려가려 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를 특정한 뒤 수사를 이어나간 끝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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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60대 A 씨를 전날 오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9일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B 군(11)을 유인하며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B 군의 부모가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B 군의 부모는 경찰에 "A 씨가 아이에게 어깨동무를 걸친 뒤 귀엽다"고 말하며 데려가려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해당 남성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해당 남성은 초등학생 A 군이 소리를 지르는 등 저항하는 행동을 보이자, 현장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해 A 씨를 특정한 뒤 수사를 이어나간 끝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여죄 여부 등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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