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활용 암 치료법 나왔다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4. 6.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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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민정준 교수(사진) 연구팀의 '암 면역 치료를 위한 박테리아의 활용(Exploiting bacteria for cancer immunotherapy)' 논문이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민정준 교수는 "세계 최고의 종양학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이 창간 후 최초로 싣는 박테리아 항암제 관련 논문에 저희가 초청받은 것은 우리 연구력이 세계 정상급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와 최고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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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전남대 교수 연구팀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민정준 교수(사진) 연구팀의 '암 면역 치료를 위한 박테리아의 활용(Exploiting bacteria for cancer immunotherapy)' 논문이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박테리아가 암의 발생과 진행, 항암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유전공학과 유전자편집기술, 나노기술을 이용해 박테리아를 암 면역 치료제로 개발하는 현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논문에는 민정준·권성영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홍영진 전남대 의대 교수, 손진배 씨앤큐어 박사연구원, 전남대 의과대학 박사과정 응오티투히엔 등이 공저로 참여했다.

민정준 교수는 "세계 최고의 종양학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이 창간 후 최초로 싣는 박테리아 항암제 관련 논문에 저희가 초청받은 것은 우리 연구력이 세계 정상급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와 최고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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