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1500원 확정… 25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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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을 28% 가까이 초과한 1만1500원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상장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 고객사 확보 노력을 지속,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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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을 28% 가까이 초과한 1만1500원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한다는 계획으로, 앞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희망 공모가 범위를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 전체의 약 98%에 해당하는 기관이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가 상향 조정됐다. 경쟁률은 1072.3대 1로 집계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술을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항공우주 분야로 확장, 지난해 41억원 매출을 냈다. 영업손실은 83억원으로 내년 흑자 전환이 목표다.
이번 공모가 상향 조정으로 에스오에스랩의 총 공모 금액은 230억원으로 늘게 됐다. 공모 금액은 제품 양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으로 추산된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상장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 고객사 확보 노력을 지속,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14일~17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25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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