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창업경진대회’ 열려

이아름·홍윤표 학생 '모의 IR 피칭' 부문 대상

순천향대 '2024 SW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는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SW 창업경진대회'에서 이아름·홍윤표 학생(의료IT공학과3)이 '모의 IR 피칭'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지재활치료를 돕는 맞춤형 디지털 훈련보드(Union)를 선보인 이들은 게임을 즐기듯이 재활 훈련을 도와 높은 치료 효과와 기존 수입재활보드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영상기술 활용 아이디어톤' 부문에서는 김진환 학생(의료IT공학과2) 등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한 주문 앱(Modu)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과 달리 AI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앞으로 AI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차별화 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프로그램 개발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업에 관심 있는 SW 참여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60점의 창작품(아이디어)이 출품됐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