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바오 잘 있었니? 안녕?" 한국어로 인사했을 때 반응은…새 보금자리에서 먹방 이어 눕방 선보인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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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오늘(12일) 오전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을 둘러보며 신중하게 탐색한 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죽순과 당근 등을 먹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어제(1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푸바오의 건강과 적응 상황을 설명하며 그동안 제기된 탈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각질 증가나 건선, 병원체 감염 등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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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오늘(12일) 오전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에서 두 달여간의 적응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일반인에게 공개됐는데요. 중국 언론 등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을 둘러보며 신중하게 탐색한 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죽순과 당근 등을 먹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푸바오 잘 있었니? 푸바오 안녕?" 한국어로 인사해도 먹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푸바오가 사용할 야외 방사장은 약 300㎡(91평) 면적에 나무와 수풀, 연못이 어우러져 있는데요. 쉬샹 사육사는 "푸바오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갖춰진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제(1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푸바오의 건강과 적응 상황을 설명하며 그동안 제기된 탈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각질 증가나 건선, 병원체 감염 등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정수리에 생긴 '미인점'은 "케이지 적응 훈련을 할 때 앉은 자세로 케이지 손잡이와 모서리에 기대고 자다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먹방과 눕방을 선보이며 여전히 밝은 푸바오의 모습을 현장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채지원,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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