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학술원, 17일 개원…초대 원장에 유민 대외협력국장 임명

정충신 기자 2024. 6.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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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광복회 학술원' 개원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광복회에 따르면 학술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시대를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독립선열들의 업적에 부응하는 후손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초대 광복회 학술원장으론 유민 광복회 대외협력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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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광복회 초대 학술원장. 광복회 제공

광복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광복회 학술원’ 개원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광복회에 따르면 학술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시대를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독립선열들의 업적에 부응하는 후손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초대 광복회 학술원장으론 유민 광복회 대외협력국장이 임명됐다.

유 원장은 서울신문 모스크바 특파원, 청와대 행정관, 주 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 주 LA총영사관 영사, 중앙아시아 키르기스국제대학교(KIUC) 총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광복회 대외협력국장을 맡고 있다.

광복회는 학술원 개원식 때 운영 개요를 설명하고, 현판 제막 및 비전 선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광복회는 학술원 사업으로 지난 1월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월부터 중견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영웅 아카데미와 4월부터 후손 및 일반 고교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대일청구권 자금 성격과 운용’, 9월 ‘건국기원절(개천절) 재인식’, 10월 ‘중남미 한인독립운동’을 주제로 각각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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