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4월 입대 전 '까까머리' 어색→입대 후 '늠름' 근황..."시간은 지나기 마련"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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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한 배우 송강이 팬들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4월 2일 입대한 송강이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인사가 담겼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4월 6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한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송강의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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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군 입대한 배우 송강이 팬들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채널 '나무엑터스 NAMOOACTORS Official'에는 "'송'편이들 생일 선물 받아'강' (feat. 강이의 편지)"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4월 2일 입대한 송강이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인사가 담겼다.
당시 입대를 3일 앞둔 송강은 "머리 자르러 간다. 두 번째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한번 밀었다. 오늘 또 밀러 간다. 감회가 새롭다"며 "마음이 좀 편한 쪽으로 기운 것 같다"며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잠시 후 미용실에 도착한 송강은 바로 머리를 잘랐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나 이렇게 생겼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송강은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강은 어색한 듯 짧아진 자신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송강은 "열심히 잘 다녀오겠다. 머리 자르니까 마음 더 편안한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또한 송강은 팬들을 위해 편지도 남겼다. 송강은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다. 이 편지를 받을 때 쯤이면 내가 여러분 옆에 없겠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는 언제나 송편이들 곁에 있을거다"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시간은 지나기 마련이니까. 얼른 그때가 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송편이들도 나도 건강하게 지내라. 약속. 항상 자신을 내면을 알아보고 돌봐줬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4월 6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한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송강의 모습도 포착됐다. 군복을 입고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강의 모습 속 한 층 더 늠름해진 자태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송강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전역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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