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 중국 전기차 추가 관세, 유럽의 이익도 해칠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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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할 것이란 보도와 관련해 "유럽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최대 25%까지 매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해 최대 25% 추가 관세를 잠정 적용한다고 오는 12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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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할 것이란 보도와 관련해 "유럽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전기차에 대한 EU의 추가 관세 부과는 시장 경제 원칙을 위반하고 결국엔 유럽의 이익을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린 대변인은 EU의 관세가 "중국과 EU의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자동차 생산, 공급망의 안정성을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최대 25%까지 매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해 최대 25% 추가 관세를 잠정 적용한다고 오는 12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국산 전기차에 붙는 관세 10%에 추가 관세 25%가 더해지면 최대 관세율은 35%가 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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