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 지진에…부안 내소사 지붕 · 개암사 불상 훼손

류희준 기자 2024. 6.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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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보물로 지정된 전북지역 사찰의 지붕과 불상 일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보물 2점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는 현재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며 이런 피해가 이번 지진으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소사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행안면에서 20㎞ 남짓 떨어져 있는데, 보종각에 걸려 있는 국보 '동종'에 대한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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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보물로 지정된 전북지역 사찰의 지붕과 불상 일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보물 2점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의 지붕 구조물이 훼손되고 우측 돌담에서 돌이 빠졌다는 신고와, 개암사 대웅전(보물 제292호)에서 보관 중인 불상의 장식이 떨어졌다는 게 신고 내용입니다.

도는 현재 국가유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며 이런 피해가 이번 지진으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제 금산사 미륵전·완주 화암사 극락전 등 국보 10점은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내소사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행안면에서 20㎞ 남짓 떨어져 있는데, 보종각에 걸려 있는 국보 '동종'에 대한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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