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어머니 "1주기 전 수사 종결되길"
이은정 2024. 6. 12. 17:00
지난해 장마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어머니가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단에 공개된 편지에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아들의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아들 희생에 대한 원인과 진실이 밝혀져서 공방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적혔습니다.
이어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 처리 과정에서 항명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선처해달라고 국방부 장관과 관계 당국에 호소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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