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 니가타현에 "사도광산 한반도 노무자명단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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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가 오늘 '사도 광산'이 위치한 니가타현과 광산 관리업체인 골든사도에 사도광산에서 일했던 한반도 노무자 명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는 니가타현 지사와 교육장, 골든사도 사장에게 니가타현 문서관에 있는 사도광업소 '반도노무자 명부'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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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가 오늘 '사도 광산'이 위치한 니가타현과 광산 관리업체인 골든사도에 사도광산에서 일했던 한반도 노무자 명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는 니가타현 지사와 교육장, 골든사도 사장에게 니가타현 문서관에 있는 사도광업소 '반도노무자 명부'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사도광산에 대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설명할 계획을 세우고 시설도 갖추라고 권고한 것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한반도 노무자 명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체는 1983년 니가타현 지역 역사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한반도 노무자 명부 마이크로필름이 니가타현립 문서관에 보관돼 있지만 공개되지 않고 있고 지난 4월엔 문서관이 명부의 존재 여부를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또 "한국정부가 1990년 일본에 동원된 조선인 명부의 제공을 요구해 이듬해 '조선인 노무자에 대한 조사' 등이 전달됐다"며 "사도 광산 명부도 공개를 추진해 한국정부에 보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720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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