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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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견된 것과 유사한 시기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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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견된 것과 유사한 시기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250명 중 1명 꼴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는 17명으로 이 중 3명이 강원도에서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아직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여름철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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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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