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4. 6. 1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견된 것과 유사한 시기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발견된 것과 유사한 시기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250명 중 1명 꼴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는 17명으로 이 중 3명이 강원도에서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아직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여름철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