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외교안보특위 "北 풍선도발 대응 국민안전 가장 중요"

박창현 2024. 6.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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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1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행위를 규탄하며 북한 인권대책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전체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저급한 방식의 도발과 함께 협박"이라며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대응이 원칙이란 점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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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방치 지적
▲ 한기호 위원장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1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행위를 규탄하며 북한 인권대책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전체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저급한 방식의 도발과 함께 협박”이라며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대응이 원칙이란 점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군 당국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대북 억제를 위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주변국과 공조하고,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힘에 의한 평화야말로 진정한 평화이며 지속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기호 위원장은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며 “북한인권법이 8년째 민주당의 비협조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에 반발해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15개 특위를 구성해 국정 현안과 관련된 당정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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