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아름다움" 순창 강천산, 15일부터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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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전북 순창 강천산이 형형색색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모습을 오는 15일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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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전북 순창 강천산이 형형색색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진 모습을 오는 15일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기암절벽과 계곡,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강천산군립공원이 야간 개장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26일부터 8월25일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강천산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휴무일 없는 야간 개장이 실시된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10시이며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0원은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방문객들에게도 실질적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동시에 동선을 순창의 상권가로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다.
야간 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 '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
'단월야행'은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것으로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야간의 강천산군립공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전달하고 은은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과 물소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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