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 보다 빠진' 뮌헨에 복수하러 간다...특급 유망주, 라이프치히 이적 결정

한유철 기자 2024. 6.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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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에드라우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우에드라우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결정했다. 라이프치히와 샬케는 완전 이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라이프치히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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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텐베르크 SNS

[포포투=한유철]


아산 우에드라우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우에드라우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결정했다. 라이프치히와 샬케는 완전 이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라이프치히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라이프치히의 계획은 우에드라우구를 지키는 것이며 여름 준비 기간 동안 그의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샬케로의 재임대 관련 여부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결정될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랑크푸르트, 첼시 외 더 많은 팀들이 최근 그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라이프치히가 최종 승자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우에드라우구는 독일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18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지만,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중원 전체를 소화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과 겉모습 등으로 인해 제2의 포그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샬케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3-24시즌 1군에 자리 잡았다. 리그 17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부터 11라운드까지 계속해서 출전 기록을 쌓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리그 12라운드부터 장기 결장을 했지만, 이후 복귀하며 경쟁력을 되찾았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과 브라이튼, 에버턴, 라이프치히, AC 밀란 등이 모두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로 여겨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지난겨울 우에드라우구 영입을 실현시키기 위해 접촉했었다. 당시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선수 측에 공식적인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능성은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5월 샬케 소식을 전하는 '샬케존'은 "우에드라우구의 뮌헨 이적은 임박했다.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뮌헨 이적 이후 곧바로 샬케로 재임대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뮌헨은 간만 보다가 빠졌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3일 "뮌헨 보드진은 오는 여름에 우에드라우구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수측 캠프는 몇 시간 전에 뮌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진=플레텐베르크 SNS
사진=플레텐베르크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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