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춤 레슨→사투리 연습…'낮과 밤이 다른 그녀' 기대되는 이유

(사진=삼화네트웍스,SL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20대와 50대를 오간다.

이정은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임순 역을 맡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큼 로맨틱 코미디.

낮엔 50대의 모습으로 변해버리는 임순은 이미진이라는 본명 대신 가명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정은은 정은지와 함께 2인 1역으로 같은 감정선을 공유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은은 이미진 캐릭터 준비를 위해 장면에 필요한 춤 개인 레슨을 받고, 부산 사투리 체화를 위해 사투리 녹음본을 일상생활 내내 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정은은 사투리 연기와 관련해 “정은지 배우의 음성이 담긴 사투리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사투리와 최대한 결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로 겹치는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서로 소통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정은, 정은지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를 자아낸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