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장문호, 日 생활 1년 만에 친정 서울 SK 복귀..."팀 우승에 보탬되는 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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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은퇴 선언 후 일본 B3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던 장문호가 친정팀에 복귀하며 다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SK는 12일 "팀 내 포워드 전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은퇴한 뒤 일본 B3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장문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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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BL 은퇴 선언 후 일본 B3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던 장문호가 친정팀에 복귀하며 다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SK는 12일 "팀 내 포워드 전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은퇴한 뒤 일본 B3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장문호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문호는 2016년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은 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K에서 활약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FA 협상에서 고질적인 부상 등을 이유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KBL 은퇴를 선언한 장문호는 일본 B3리그 카가와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고 2023-2024시즌 일본 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카가와에서 장문호는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4득점 2.2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친정팀 SK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KBL에 복귀하게 됐다.
장문호는 "일본 B리그에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냈고 선수로서 식스맨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태면서 현역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침 친정팀 SK가 계약을 원해 다시 KBL로 복귀하게 됐다. 은퇴 후 복귀한 사례가 드문 만큼 새로운 각오를 갖고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L, 서울 SK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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