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유사 중복학과 통합·캠퍼스 재배치 '운명은?'

윤원진 기자 2024. 6.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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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위해 유사 중복학과 재배치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대는 유사 중복학과 통합과 캠퍼스 재배치 결정을 위해 양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 결과 2개 안 중 1개 안을 선택해야 한다.

용역 결과 교통대 기준 14개의 중복학과와 11개의 유사 학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안은 25개 유사 중복학과의 통합, 2안은 14개 중복학과의 통합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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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대상 2개 용역안 두고 선호도 조사
12일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위해 유사 중복학과 재배치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통대 충주캠퍼스 정문.(교통대 제공)2024.6.12/뉴스1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추진을 위해 유사 중복학과 재배치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대는 유사 중복학과 통합과 캠퍼스 재배치 결정을 위해 양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 결과 2개 안 중 1개 안을 선택해야 한다.

선호도 조사는 교통대 교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용역 결과 교통대 기준 14개의 중복학과와 11개의 유사 학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안은 25개 유사 중복학과의 통합, 2안은 14개 중복학과의 통합이 주요 내용이다.

교통대와 충북대는 지난 3월 7일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분과위원회에서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 심의와 양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윤승조 교통대 총장은 "2개의 협상안에 대해 숙고해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한 교수님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통대와 충북대는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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