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롬바이오사이언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임상 결과 EASL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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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롬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EASL)에서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K-660S의 2상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주석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HK-660S의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2상 결과가 세계 최대 간학회 포스터 발표에 채택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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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롬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EASL)에서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K-660S의 2상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간학회는 미국간학회와 더불어 전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간질환의 최신 치료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다. 이번 행사에는 190개 이상의 세션과 7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소재 국내 4개 대형 대학병원에서 총 23명의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를 대상으로 HK-660S의 12주 투여 효과를 위약과 비교했고,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HK-660S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로부터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고, 이번 임상에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 글로벌 Pivotal 임상 진행을 위해 이미 FDA 승인을 받았다.
윤주석 큐롬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HK-660S의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2상 결과가 세계 최대 간학회 포스터 발표에 채택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다. 올해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2026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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