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개발 韓 우선권"…한-카자흐, MOU 11건 체결 성과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6. 12.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2일(현지시간)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해 총 11건에 이르는 협력 강화 문서를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핵심광물과 관련해 공동탐사, 개발, 정·제련 분야에서 협력하고 광물 개발과 생산 과정에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 산업부와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전력산업 협력 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계기 양국 간 협력 강화 문서 도출
두산에너빌리티·현대엔지니어링, 현지 기업과 맞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아스타나(카자흐스탄)·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2일(현지시간)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해 총 11건에 이르는 협력 강화 문서를 채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양국 산업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핵심광물과 관련해 공동탐사, 개발, 정·제련 분야에서 협력하고 광물 개발과 생산 과정에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 산업부와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전력산업 협력 MOU'을 체결했다.

양국은 고효율·저배출 발전 분야와 재생에너지, 노후발전소 현대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전력산업과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카자흐스탄 삼룩카즈나는 복합화력발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전력산업 발전 협력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울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 가스 및 석유 화학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석유가스 분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정부 간 협력도 대폭 늘렸다.

기획재정부와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는 '지식공유 및 개발협력 MOU',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고등교육부는 '과학기술 협력 MOU', 고용노동부와 노동사회보호부는 '포괄적 고용노동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 밖에 '은행감독 협력 MOU 개정'(금융위·금감원-금융시장규제개발청),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MOU'(환경부-생태천연자원부), '산림협력 MOU 개정'(산림청-생태천연자원부),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MOU'(인사혁신처-공공행정청)도 도출됐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