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경북 동해안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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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고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서 경북동해안 지역도 어패류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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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고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서 경북동해안 지역도 어패류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커 더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는 7~10월로 경북에서는 지난해 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등을 채취해 분석하는 유행 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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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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