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카자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

윤 대통령, 공동언론발표서 밝혀
"리튬 포함 광물 탐사, 채굴, 제련 등 파트너십 발전"
"경제성 확인되는 광물에 우리기업 우선 참여"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카자흐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아스타나(카자흐스탄)=김학재 기자】 한국이 카자흐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업무협약) 등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12일(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은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의 탐사, 채굴, 제련 등 전 주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선적 개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