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연기 데뷔' 덱스 "조여정·고규필 다음에 등장, 감독님 야속했다"

최보란 2024. 6.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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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병길 감독과 주연 배우 조여정, 고규필, 김진영이 참석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그중에서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 배우로서 첫 도전을 앞둔 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 주연의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돼 오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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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가 오늘(12일) 오후 3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페셜 간담회를 통해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촬영 후일담 등을 전했다. 최병길 감독과 주연 배우 조여정, 고규필, 김진영이 참석했다.

김진영은 이날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를 만한 사람이 아니지만 좋은 작품으로 첫 기회를 주신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연기자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보다는 조여정, 고규필 두 배우의 명연기 때문이라도 영화를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옴니버스로 구성된 영화인데, 하필 제가 나온 에피소드를 제일 마지막에 배치해서, 훌륭한 배우분들 연기 뒤에 제 연기가 나와서 감독님이 야속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영은 "연기에 대한 평가가 두렵거나 하지는 않다. 제가 이미 작품을 보면서 스스로도 부족한 부분 발견했지만 좋은 점도 분명 있었다. 무슨 일이든 좋은 면만 있을 수는 없다. 쓴소리가 두렵다기 보다 수정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은 소리보다 쓴소리 많이 해주시면 달게 받겠다. 바라는 점은 한 가지 정도는 칭찬해 주시면 자신감을 갖고 다음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움'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의 한 부분을 캐릭터와 동기화 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잘 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처음인데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부분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물.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그중에서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 배우로서 첫 도전을 앞둔 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 주연의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돼 오는 14일 개봉된다.

[사진 = OSEN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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