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주식 불장? 주변선 차·명품 사며 난리…난 -2200만원"

신초롱 기자 2024. 6. 12.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태현 아내 미자가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요즘 주식이 불장이라길래 오랜만에 계좌 열어봤습니다(ft. 전체종목 & 수익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미자는 "나는 계좌 안 본 지 3개월은 넘었을 걸. 오랜만에 한 번 볼까?"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갈등 중이다. 그거 봐서 밥맛이 있을지 밥맛이 떨어질지"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김태현 아내 미자가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요즘 주식이 불장이라길래 오랜만에 계좌 열어봤습니다(ft. 전체종목 & 수익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자는 김태현의 단골집을 찾았다. 김태현은 "요즘 주식이 불장이라던데 아까 뉴스 보니까 내 주변에서도 너하고 비슷한 시기에 망가졌던 사람들이 거의 다 복구했다 그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미자는 "나는 계좌 안 본 지 3개월은 넘었을 걸. 오랜만에 한 번 볼까?"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갈등 중이다. 그거 봐서 밥맛이 있을지 밥맛이 떨어질지"라고 했다.

미자는 "맨날 빨간불이고 다들 회복했더라"며 계좌를 열더니 굳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건넸고, 계좌를 본 김태현은 조용히 "한잔해"라며 술을 따랐다.

미자는 "불장이라며. (주변에) 차 산 애도 있어. 차 사고 옷 사고 (명품)가방 사고 난리났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갈무리)

김태현은 "이런 주식 종목만 모으기도 힘들겠다"고 했다. 함께 공개된 주식 계좌는 온통 파란불로, 평가손익은 마이너스 2200만 3999원에 달했다.

이후 김태현은 "좋은 거 먹어. 마늘종 이런 거 먹지 말고. 갑자기 왜 이래"라고 물었고 미자는 "해물 먹기 죄책감 든다. 내가 이런 거 먹어도 되나? 이 좋은 거를?"라며 침울해했다.

김태현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잖아. 그래서 여러 바구니에 분산투자로 하라고 했는데 너 종목 보니까 날계란을 부숴놨네"라며 웃었다.

미자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전복 맛도 못 느끼겠다"라면서 통전복을 한입에 넣었다. 김태현은 미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다"라며 위로했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