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안전 전문가` 한자리에…질병청, 콘퍼런스 13일부터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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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안전한 질병연구와 산업발전을 위한 생명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국가 인프라와 훈련된 인력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교훈을 줬다"며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생물안전 관리 정책의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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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안전한 질병연구와 산업발전을 위한 생명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콘퍼런스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콘퍼런스는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사람·가축·수산생물·야생동물·식물 분야의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 생물체를 취급하는 학계·업계의 연구자 및 관리자,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질병청은 추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생물안전이란 병원체,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갖고 있는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고 생물학적 지식과 실험기술, 장비·시설 등의 적정한 사용을 통해 실험종사자, 지역 사회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된 연구·개발 활동이 증가하며 연구활동 종사자의 감염과 병원체 유출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생물안전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안전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이슈와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싱가포르 연구실 바이오리스크 컨설팅 및 교육 대표 사바이 휴 박사의 '해외 생물안전 동향 및 사례' 기조연설, 국내 전문가들의 생물안전 기술 동향에 관한 주제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국가 인프라와 훈련된 인력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교훈을 줬다"며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생물안전 관리 정책의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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