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우범기 시장…"강한경제 전주, 국비지원" 요청

윤난슬 기자 2024. 6.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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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치권에 요청했다.

우 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날까지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기재부 설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전북 연고 의원들과 공조해 새롭게 구성된 주요사업 국회 상임위에 주요 사업을 사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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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우범기 전주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또는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 의원 등을 만나며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4.06.1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치권에 요청했다.

우 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또는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 의원 등을 만나며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기재부)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시 주요 사업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서다.

기재부는 심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한 후 9월3일 국회에 제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구도심 일원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창조적 공간을 창출하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과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드론축구 종주국 위상 강화를 위한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등 15개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민주당 이성윤 의원(전주을)에게 10만건 규모의 효과 음원 구축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과 서남권 대표 제3의 영상거점도시 완성을 위한 'k-flim 제작 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3선 의원으로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에게 완주 만경강 중류 신천습지와 백석저수지 생태 경관의 보전·복원을 통해 도심 속 생태문화체험공간을 만드는 '백석 철새탐방로 조성'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이춘석(익산시갑) 의원에게 광역도시 성장의 발판이 될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전주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연결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5일 세종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부처안에 미반영됐거나 과소반영된 주요 사업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우 시장은 기재부 예산심사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정부 예산안에 전주 발전을 위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주시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다음 날에도 국회에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 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날까지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기재부 설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전북 연고 의원들과 공조해 새롭게 구성된 주요사업 국회 상임위에 주요 사업을 사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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