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1대로 해결…'공장 풀가동' 이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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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탁·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연결 기술로 탄생한 AI 의류 케어 시대 개막을 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기능·디자인으로 사용자 일상을 바꾸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혁신적 사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단독 건조기 수준의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세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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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일간 1000대 판매 돌풍
단독 건조기 성능까지 갖추고
획기적으로 공간 절약해 인기
7인치 터치스크린 'AI홈' 탑재
전화 수신·빅스비 음성제어도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탁·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연결 기술로 탄생한 AI 의류 케어 시대 개막을 알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1000대 판매, 12일 만에 3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히트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올인원 AI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기능·디자인으로 사용자 일상을 바꾸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혁신적 사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단독 건조기 수준의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세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40% 절약할 수 있다. 세탁·건조 기능을 제품 1대로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상부 공간을 선반이나 의류 행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5㎏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술로 개인별 최적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 홈'을 활용하면 스마트기기를 제어하거나 유튜브 시청 등 멀티미디어도 연동할 수 있다.
AI 홈으로는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 상태 모니터링·제어 △거실 스마트TV에서 시청 중이던 콘텐츠 이어보기 △전화 수신 △음원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Bixby)를 이용해 음성 제어도 할 수 있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세탁·건조 성능도 AI를 활용해 향상했다. AI 세제 자동 투입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해 적정량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한다. AI 맞춤 코스는 세탁물 무게·옷감·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세탁·건조한다. 옷감·무게에 따라 최적의 거품양으로 세탁하고, 가장 알맞은 온도·시간으로 건조해준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로 세탁할 때는 최대 60%, 건조는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세제를 녹여 만든 거품으로 섬세하게 세탁해 옷감 마찰을 줄이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로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도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선 대대적인 옥외광고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만날 수 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 광고를 게재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다크 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 등 색상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AI 기술 집약체 비스포크 AI 콤보는 핵심 기능인 세탁·건조 기능 향상은 물론 제품 사용 방식까지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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