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린샤오쥔 "중국 국가 들을 때마다 자부심 느껴"

이대건 2024. 6.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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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쇼트트랙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 한국명 임효준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귀화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2022-2023 시즌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경기에서 우승했고,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500m와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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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쇼트트랙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 한국명 임효준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중국 티탄저우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에 쇼트트랙 팬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귀화 이후 처음 출전한 "2022년 10월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슬펐고 마음이 불편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매년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훈련 과정에서 황대헌과의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귀화 이후 국제 규정에 따라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2022-2023 시즌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경기에서 우승했고,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500m와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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